언제나 감사하고 뭉클한 부모님 사랑~^^♡♡♡

노년을 딱10년만 고향에서 보내고 싶으시다고 5년전 고향근처로 이사하신 시부모님~
파주에서 400평정도 텃밭에서 쬐끔씩 여러종류 기르시던거~
이번에 내려가셔서 판을 키우셨다ㅎㅎ!!
2020년도 겨울부터김장도 못도와드리고~
찾아뵙지도 못하고있다~
죄송합니다~~T.T
1년에 1~2정도 올라오시고 계신다

김장김치 두판 ,알타리김치,배추,무,검정콩,쌀,찹쌀,반찬들,고구마 한박스

쌀,찹쌀 빼고는 전부 직접 농사지으셨다~^^
신기하셔!!
어떻게 이렇게 잘 하시는지~
양파도 엄청튼실한거 한박스~
깨도 재배하셔서 참께랑 들기름,참기름도 짜다주시고~
식물 똥손인 내겐 감히~~~
할수 없는 일들을 하시고 계신다~^^

얼마전에도 오이지 무침이며 직접 끓이신 사골국 한가득 보내주셨는데~
오늘도 동치미와 가래떡을 보내주셨다~^^♡♡
오늘 배달온 물김치와 떡들~
반반 야무지게 담아서 보내주셨네~
딸냄이 첫손이라 동치미 잘먹는다고 하면 한박스씩!
옥수수 잘 먹는다고 하면 ~박스로~
고구마 잘먹는다고 하면 매년 2~3박스씩 ㅎㅎ
애들 얼마전 떡볶이 후라이팬에서 구워서 간식으로 먹고있을때 영상통화하시며 보시고는~애들 떡 잘 먹는다고 하니 동치미와 방앗간서 직접 뽑아서 보내주신 떡 한가득~
20키로씩 보내주시는 큰손 울 엄니~^^♡♡
아버님 힘도 좋으셔~
택배보내실려면 전부다 싸서 시내로 가서 보내신다는데~
보내시면서 다음번 보낼때 쓰신다고 아이스박스 잴 큰거와 택배상자 잴 큰걸로 사오신다고~
감사하고~죄송스럽다~

하하하!!!!

시엄니 손크신것좀 보소~!!!!
나눠서 보내주신 걸텐데~~
쌀 20키로 뽑은신듯~^^

진공팩으로 압축할까 하다가 시간이 은근 많이 걸리고~
냉동실도 자리있고 해서 봉다리 소분~~^^
13봉지 나왔다
4주먹씩 가득 넣어서~~

10개들이 가래떡4봉~
한봉은 지금 해동중~^^
간식으로 구워먹으려고~

아삭한 동치미~
동치미 무 썰면서 계속 집어먹었네~
시엄니 김치며 동치미 반찬 전부 환상 맛있다!!
아주 입맛에~찰떡~ㅎㅎ!!!
오늘 저녁은 다른김치 안먹고 동치미만 또 끝장내겠네~^^
매년 그랬으니~
김치통하나에 딱 들어갈만큼 보내주셨다
재서 보내주셨나?ㅎㅎ
고거 금방 다 먹고~~
죄송하지만~~또~~~~~말씀드려야지~~
맛있는걸 우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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