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이사오면서 시간상 주방과 거실가벽만 없에고 이사를 들어왔다
가벽철거만 3일이 걸렸으니
가벽철거비 153만원
150만원에 3만원 안방전기 하나 밖으로 빼는작업
아파트가 지은지 15년이 되다보니 하나둘씩 교체해가고있다
이번엔 화장실 욕조배수막는게 통짜로 빠져버렸다
욕조만 갈려니 40-50만원
살면서 무언가 하나씩 바꾸는건 큰 결심이 필요하다
일단 부부욕실은 안방 살림을 다 치워야한다니 좀더 고민하고 공용욕실은 보양작업만 하면 진행가능하다하니 욕조만 갈까하다가 통짜로 리모델링 하기로 결정
여기저기보다가 11번가에 이누바스 욕실 리모델링 상품이 떴다
210만원에 수납장변경추가 8만원
젠다이 두판 16만원
추가하기로 하고 공사진행
10월5일결재하고11월1일 공사하기로~
마침 울단지 다른동에 이누바스공사를 하고있었다
공사마치시고 우리집 견적내러오심
1층이라 하루면끝이난다고
'설마?!진짜?!'
엘베를 안타서 ~엘베타는시간이 엄청단축되서 가능하다고
11월1일 아침8시 정각에 초인종 누르심ㅎㅎ
이미 짐은 계단과 문옆으로 쫘~~악 쌓아 놓으심
무려 사장님 혼자~
파주지사 사장님 짱ㅎㅎ
공사하는동안은 현관부터 거실입구까지 보양비닐로 다 막아버리심~
딸냄 학교 갈때 잠깐 열고나가고
둘째는 유치원 재낌ㅎ
자꾸 열고나가기 민망해서리~
1시간좀 안되게 소음공사를하시고 그다음부턴 간간히
변기며 욕조 부시는소리가 큰듯
보양작업과 작업방해될까봐 사진은못찍고 우린 공사마무리될때까정 조신히 안방에서 문닫고 지냄ㅎㅎ
오후5시~끝났읍니다~~^^
'진정?!혼자서 욕실 리모델링을 하루도 안되서?'
진짜 하셨다
사장님 혼자서 하루만에~
놀라서 대단하시다고했다
파주지사 사장님 친절하시고 부지런하시고~
공사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현관문을 열어놓으니
겨울 리모델링은 살면서 하는건 비추천
넘 ~~춥다~~
담날부터 사용가능하다고~사용하기전 마른수건으로 마스크쓰고 먼저한번 싹 닦으면 조금남아있는 줄눈 가루들 다 떨어진다고 그다음 물청소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심
몇군데 쬐끔씩 실리콘이 덜 발라진곳이있지만 전체적으로만족
비데랑 세면장은 사은품으로 받음~^^
그래서 신청한것도 있음
세면장이 비싸니깐ㅎㅎ
아~!1시좀 안되서 "사장님 식사 시켜드릴까요?"
여쭤보니 도시락 싸오셔서 차에서 식사하셨다고~
"요즘시국에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림~
가실때 미리사다놓은 음료수세트 드림~~
대단하시다고~~끝까지 말씀드림~~ㅎㅎ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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