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따뜻했던 동막계곡~^^

매년 집에 베란다 수영장을 설치해서 놀았다
원래 이것보다 더큰 인덱스 2미터4미터 짜리를 설치했었는데 수도세가~~~~
거기에 매번 온수로 보충을 하기에~~~
작년부터는 사이즈를 줄였다~
다 놀고 나면 여과기도 돌리고
물도 계속 교체해주고~
물놀이를 원체 좋아하니~
수영장은 작년도 못가고 올해도 못가고~
계곡은 흐르는 물이라 괜찮지 않을까 해서 계곡으로 갔다~
전번 감악산 계곡물이 넘 차가워서 이번엔 뻥뚫린 해 잘 뜨는 동막계곡으로~
카라반 가지고 가서 맨끝쪽편에 세워두고 아이들과 잼나게 놀음

취사금지 텐트금지 여서 다들 안전 요원없는 위쪽에서 텐트치거나 파라솔을 치고 있었다
우린 그전에 애들 놀만한가 임장차 와서 물어봤기에 카라반을 가지고 왔다
카라반이든 캠핑카든 차안에서 이뤄지는거라 상관이없다고
밖으로 펼치지만 않으면된다고~
우린 스텔스모드라~
와보니 수심도 글코 물 온도도 글코 애들 놀기는 딱 좋았다

물온도는 하하하!!!!!
더위를 피하러온다면 반댈세~~^^이다
물이 미지근하다
아니 뜻뜻하다ㅎㅎ
날이덥고 해를 많이 받으니 물이 따뜻
대신 애들은 신나게 놀았다
감기걸릴 걱정 하나없이~~~
애들 위해서 오는거라면 좋다
물에 발담근다고 시원한건 없으니ㅎㅎ
해가 머리위로 쏟아져서 징하게 덥다~

안에 재법 물고기도 많다
애들노는정도는 괜찮지만 투망?이런건 안된다
우린 준비는 히갔지만 꽝!!!

집 베란다 수영장보다 잘 노네~
집은 저렇게 놀면 온통 물바다라서 닦느라 바빴는데~

딸냄모자는 수영모보다 내 모자가 편하다며 내모자 가져다 쓰고 논다~
여름에 모자만 몇개를 뜬거?ㅎㅎ
한지실로 떠서 가볍고 시원하고 금방 마르고~
세탁이 가능한 종이실이라 몇가지 색으로 떠서 돌려 쓰고 다녔다ㅎㅎ
내년 여름에도 아이들을 위해 방문해야지~
주차는 해태의집 치면 거기에 세우면되고
화장실은 100마터라는데 카라반에서 해결해서 가보질않았다
많이 먼것같음~
사진정리 한참 남았는데 언제 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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